추석날 부모님을 모시고 흰여울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자랐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명절에만 부산을 방문해서 부산을 잘 모르기때문에 기회가 있으면 유명하다는 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때는 희여울마을에 다녀왔고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물론 외국인도 많이 있었구요. 터널을 들러보고 해변도로를 따라서 많은 관광객이 걷고 있어서 저희도 해변 도로를 이용해서 흰여울 관광안내소까지 갔는데 그곳에는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더라구요. 관리하시는 분인지 관계자가 계속 욕을 하시면서 어떤 개소새끼가 이렇게 오냐고.. 못 들어가도록 했으면 하지 말아야지 왜 오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80이 넘으신분들이고 그 분에게 그런 욕을 들으실 일을 한적이 없습니다. 관리자가 못 들어가게 위에서 못 내려가게 했다면 혹은 그런 장치가 있었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해변도로를 이용했을까요? 본인들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셨으면 사과를 하셔야지 어디서 쌍욕을 하시나요. 저희의 방문시간은 추석 당일 오후 2시 반경 그곳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욕하신 분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도 많이 있었고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욕부터 시작하지 마세요. 추가로 흰여울마을사이트에 이 글을 적으려고 했더니 전부 광고글 등 이상한 글만 있어서 구청사이트에 남깁니다: 관광지사이트 만드셨으면 관리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