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개요
[ 단 체 소 개 ]
앙상블 코스모폴리탄은 2010년 이일세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창단되어 현재 부산시에 소재한 부산을 대표하는 현악 앙상블이다.
남자 음악인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않고 폭 넓은 레파토리를 구사한다.
[ 프 로 그 램 ]
1부 Brahms : String Sextet No. 1
I. Allegro ma non troppo
II. Andante, ma moderato
III. Scherzo (Allegro molto) & Trio (Animato)
IV. Rondo (Poco allegretto e grazioso)
2부 Mendelssohn : Octet in E-flat major, Op. 20
I. Allegro moderato ma con fuoco
II. Andante
III. Scherzo : Allegro leggierissimo
IV. Presto
[ 출 연 진 ]
제 1 바이올린 | 안은탁
제 2 바이올린 | 김충만
제 3 바이올린 | 김민규
제 4 바이올린 | 최진영
비올라 | 손성준, 이정우
첼로 | 이일세, 윤성민
[ 공 연 내 용 ]
1부는 브람스의 현악 6중주 1번 B-flat 장조로 시작합니다.
1악장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전개되며 마치 잔잔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듯한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이어지는 2악장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듯 부드럽고 애틋한 선율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3악장은 경쾌하고 활기찬 스케르초로, 청중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마지막으로 4악장에서 브람스는 유쾌하고 화사한 선율로 밝고 긍정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1부는 마치 낭만주의의 여정을 따라가며 감정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E-flat 장조가 무대에 오릅니다.
1악장은 멘델스존의 젊은 열정과 천재성이 폭발하며 화려한 선율과 강렬한 에너지가 청중을 압도합니다.
이어지는 2악장은 서정적이고 꿈꾸는 듯한 분위기로 관객을 잔잔한 명상 속으로 이끕니다.
3악장의 스케르초는 마치 요정이 춤을 추는 듯 가볍고 생동감 넘치며, 공기의 떨림마저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4악장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정교한 앙상블이 어우러지며 청중을 황홀한 결말로 인도합니다
[ 메 시 지 ]
이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현악기들이 빚어내는 서정적 대화와 찬란한 화합의 순간을 체험하게 합니다. 브람스와 멘델스존, 두 작곡가의 대조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음악 세계는 우리 삶의 깊이와 찬란함을 동시에 조망하게 합니다.
공연을 통해 청중은 과거와 현재, 서정과 열정을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을 함께하며, 새로운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