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학 2동 동삼 1,2,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파크골프가 활성화가 됨에 따라 우리 구의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내공간을 이용하여 파크골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연습장 설치에 대해 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도 보도가 되었듯이 파크골프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공간의 사용으로 인한 동호인과 비동호인 간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영도구는 현재 태종대 녹지대 생활체육 공간을 임시 간이 연습장으로 사용 중이며 동삼동 환경공단 사업소 운동장 일부에 9홀 구장을 만들기 위해 계획 중입니다.
다른 지자체들 또한 파크골프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부산의 16개 구·군중 실외 골프장은 12개 구·군에 있으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곳도 4개 구·군이 있습니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영도구는 그렇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을 해야 합니다.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연습장을 설치하게 되었을 시에는 많은 이점들이 생기게 됩니다.
첫 번째로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적인 골프 연습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구는 바닷바람과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입니다. 실내 파크골프 연습장을 설치하면, 비나 태풍과 같은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노년층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짧은 코스를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실내 파크골프 연습장은 노년층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내 공간이므로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가 될 것입니다.
파크골프는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나며, 실내 연습장이 마련되면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도구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년층의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하게 되어 친목 모임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네 번째로 실외 골프장과의 연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영도구는 지형적 특성상 대규모 실외 골프장을 조성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하지만 실내 파크골프 연습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공간을 활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파크 골프장과 인접해 있는 공간을 활용한다면 실외와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되어 연계된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번 의원은 영도구 실내 스크린 파크 골프장의 설치를 제안합니다.
구민들의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확대를 하기 위하여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발언은 3월 10일 주민도시위원회 상임위원회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회의가 진행하지 되지 못하게 하였고, 금일 본회의에서 이미 상임위원회에서 회의를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통과가 된 안건을 본회의에서 부결시킨 국민의힘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님께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본인이 발의한 조례안까지 부결시키는 코미디와 같은 일들이 오늘 벌어졌습니다.
상임위에서 충분히 논의가 되었고 만장일치로 통과된 조례가 무슨 토론이 더 필요하단 말입니까!
나라가 시끄럽고 어지러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목소리 청취하는 것 또한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 이야기도 듣고 협치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듣기 싫은 소리를 한다고 지방자치를 하는 구의원에게 지시를 내려 조례를 통과 못 하게 부결하라고 하는 지시를 하는 국민의힘은 영도구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까!
영도구의회의 의원 한 명 한 명은 구민의 표를 받아 당선된 선출직 의원입니다.
국회의원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부끄러운 줄 아셔야 됩니다!
백번 양보해서 조례는 통과를 못한다 하더라도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계획 수립을 청취하고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고,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계획의 승인을 해야 함에도 회의를 파행되게 하는 행동 도저히 묵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구는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하여 많은 시간과 예산을 들여 준비를 하고 있고 위와 관련된 공모가 올해 안에 있어 행정상 이번 기회에 공유재산계획안이 빨리 승인되어야 함에도 이를 심사조차 하지 않는 것은 구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구가 어떻게 되든 말든 국회의원의 심기가 불편하면 구정을 마비시켜서라도 발목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까!
동료 의원 여러분, 구민을 생각하고 구민을 위해서 일하는 우리는 구민이 뽑아 준 선출직 의원입니다.
구민들이 뽑아 준 의원이지 국회의원이 뽑아 준 의원이 아니란 말입니다!
부디 우리를 믿고 뽑아 준 구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나라가 시끄럽고 어지럽더라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구의회에서 이러한 일들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