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경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구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기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기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영도구가 인구소멸 방지 및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하여 추진 중에 있는‘해양치유지구 지정’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해수부는 의료,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해양치유산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1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바다를 끼고 있는 완도·태안·울진·고성군에 해수, 갯벌, 소금,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해양치유산업 시범센터를 지정·건립 중에 있습니다.
우리 영도는 수요와 접근성 뿐만 아니라 해양과 관련한 풍부한 인문·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유일의 도시 섬으로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해양치유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하여 2024년 3월부터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다수의 지자체에서 해양치유지구 공모를 위한 과제를 수행 중에 있고,
지난 4월 부산시는 부산 남구 우암동 옛 부산외대 부지에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겠다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서를 받아 논의 중에 있다는 언론 보도를 발표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구가 주변의 상황을 적절히 예측하고 대응하지 못한다면 수요와 효과를 빗나간 정책과 사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되고 여러 우려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는 이 때에 보다 적극적이고 면밀하게 사업 전반을 챙겨봐 주시길 바라며,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도 긴밀한 소통으로 우리 구의 계획과 의지를 전달하여 지구 지정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덧붙여, 장기적으로 해양치유 관련 민간 투자자들의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리구가 먼저 투자 환경을 잘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익성과 공익성이 확보되고,
우리 지역에 사람들이 모이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새롭게 발전할 영도구를 위한 노력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