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이경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재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기삼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동삼로 50번길 도로 확장 촉구와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설치 확대에 대해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동삼로 50번길 도로 확장 촉구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동삼로 50번길 유나맨션부터 건아맨션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인근 주민의 차량 이동이 많지만 경사가 매우 가팔라 지역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듯 경사가 매우 가파른 상황에도 자동차의 양방향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어 차량 두대가 양방향에서
동시에 진입할 경우 자동차의 후진이 불가피하고,
부득이 가파른 길에서 자동차가 후진할 경우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민에게 편리한 통행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한가지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동삼로 50번길의 유나맨션부터 건아맨션 입구까지 약 90m가량의 자동차 통행로는 그 폭이 약 9m 정도이며, 이는 비교적 양방향 통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동삼로 50번 길의 건아맨션 입구부터 태종로 622까지의 약 110m가량 도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그 폭 또한 약 3m로 매우 협소하여 마주 오는 차량들이 좁은 골목길에서 전진 또는 후진을 자유롭게 할 수 없어 일부 차량이 주택가 대문쪽으로 후진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 자칫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동삼로 50번길의 건아맨션 입구부터 태종로 622까지의 약 110m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 구간의 도로 확장 시행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동삼로 50번길 도로의 확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민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확대 건의 사항입니다.
최근 스마트 폰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스마트폰 화면 응시로 인해 주의 분산 행동을 보이며 걷는 사람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의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주의분산사고 중 61.7%는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했고, 주의분산행동은 전체 보행자의 20.3%였으며, 보행자 의식조사
결과 10명중 7명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걷다가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우리구에서도 번화가나 주택가에 횡단보도
이용자가 많고 스몸비 및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에서 설치한 바닥신호등은 올해 설치된 해동병원의 태종로 133 앞 횡단보도와 영선119안전센터의 태종로 115 앞 횡단보도를 포함하여 총 19곳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민이 더욱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설치를 위한 추가예산 확보와 그에 따른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안전한 도로 환경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활력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가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구청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라며,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