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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만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개념은 1996년 이스탄불에서 인류 거주 문제에 대한 제2차 유엔정주회의 (Habitat 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회의에 모인 각국 대표는 ‘아동의 안녕’이야말로 건강한 도시, 민주적 사회, 굿 거버넌스의 평가지표이며, 도시의 아동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지방정부, 지역사회, NGO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유니세프의 제의를 결의안으로 채택하였고, 이것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탄생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여개의 국가(프랑스, 스위스, 독일, 핀란드, 캐나다, 아이슬란드, 브라질, 몽골 등)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2013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서울 성북구를 첫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면서 시작되었고, 2015년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7개 지방자치단체들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추진했습니다. 2020년 12월 현재 50개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103개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