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요령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인공호흡

  • 호흡이 정지되고 있는 때는 곧바로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직접 폐에 코와 입으로 숨을 불어넣는 인공호흡은 커다란 효과가 있으며 누구라도 손쉽게 할 수 있다.
  • 입 가운데에 구토물과 혈액 등이 있는지 확인하여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한쪽 손을 목밑에 대어 머리를 뒤로젖혀 기도를 열며 콧구멍을 이마에 댄 손으로 막는다.
  • 공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크게 입을 벌린 후 환자의 입을 막고 가슴이 부풀어 커지도록 불어 넣는다.
  • 불어 넣을 때 저항이 없이 불어 넣기가 끝나면 바로 입을 놓아주고 환자가 토해내는 호흡을 느끼면 인공호흡이 원활히 이루어진 것이다. 이때 가슴의 움직임을 본다.
  • 성인은 5초에 1회, 어린이는 3초에 1회의 비율로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1. 1 최초의 1회는 천천히 불어 넣고 기도개방 상태를 확인한다. 기도 개방상태 확인
  2. 2 계속 연속하여 3회 빠르게 불어 넣는다.

    계속 연속하여 3회 빠르게 불어 넣는다.
  3. 3 이후는 5초에 1회의 간격으로 불어 넣는다
    (성인)
    이후는 5초에 1회의 간격으로 불어 넣는다.(성인)

지혈법

상처로부터 출혈을 막는 법을 지혈법이라 하며, 지혈법을 알아두면 사고발생시 다량의 출혈을 막을 수 있다.

압박 붕대법

소독한 가제를 상처에 두껍게 대고 붕대로 세게 맨다. 대개의 출혈은 이 방법으로 막을 수 있다. 이 때 상처부위가 심장의 위치보다 높은 위치에 있도록 한다.

지압 지혈법

상처부위의 동맥을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눌러 지혈시키는 방법이다.

지혈대법

지압 지혈법으로도 피가 멎지 않을 때에는, 출혈되는 곳에서 가까운 심장 쪽 부분을 수건이나 고무줄 등으로 감고 막대기를 꽂아 비틀어 압박한다. 이 방법은 2시간 이상 계속하면 혈액 순환이 안 되어 압박 부분에 마비가 오므로 가끔 지혈대를 늦추어 주도록 한다.

기도폐쇄(떡,젤리 등의 섭취)시

  • 기도가 막히면서 말을 못하고, 숨을 쉬지 못하며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것은 분명한 기도폐쇄의 증상이다.
  • 기도가 막혀있는데 인공호흡을 실시하면 이물질을 더 깊숙이 들어가게 할 수도 있으며 주의해야 한다.
  • 복부 밀쳐 올리기(샴페인 마개를 터뜨리는 효과)를 위해 구조자는 환자의 뒤에 서서 주먹을 쥔 채 엄지손가락 쪽을 환자의 배 중앙에 놓는다. (사진①)
  • 구조자는 다른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환자의 배를 등쪽으로 강하게 밀쳐 올린다. (사진②)
  • 구조자는 환자의 입에서 이물질이 배출됐는지 확인한다.
  •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안돼 보통 3~4분 이내에 의식을 잃고 4~6분이 지나면 뇌사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도폐쇄시의 응급처치는 빠를수록 좋다.
  1. 1 주먹쥔 손을 배꼽과 명치 사이의 복부에 위치시킨다. 주먹쥔 손을 배꼽과 명치 사이의 복부에 위치시킨다
  2. 2 반대손으로 감싸 안는다.

    반대손으로 감싸 안는다.
  3. 3 후상방향으로 강하게 밀어 올린다.

    후상방향으로 강하게 밀어 올린다

벌에 쏘였을 경우

  •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핀셋 등을 이용하기 보다 플라스틱카드 등으로 밀어서 빼내도록 한다.
  •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찬물로 찜질하고, 통증과 부기가 하루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간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 방 안을 어둡게 하고 귓 볼을 잡아당긴 후, 손전등을 비춰서 안에 있는 벌레를 유인한다.
  • 귓속으로 담배연기를 불어 넣어 벌레를 몰아 낸다.
  • 올리브 기름이나 알코올을 몇 방울 귓 속에다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핀셋 등으로 집어낸다.

코피가 나올 때

  • 안경이 걸리는 바로 아래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좌우를 꼭 쥔다.
  • 가제 등 공기가 잘 통하는 것을 콧구멍 안쪽으로, 넘어 가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뭉쳐서 넣는다.
  • 상체를 45도 정도 구부려서 출혈 장소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 피가 멎으면 소금물로 입을 가신다. (식도를 통해서 내려간 피로 구역질이 날수 있으므로 입안을 시원하게 한다)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 목에 가시가 걸리면 따끔거리기는 하지만, 웬만한 것은 모르는 사이에 넘어가 버리므로, 무리하게 뽑아 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 걸린 가시를 억지로 넘기려고 밥이나 떡, 채소 덩어리 따위를 삼키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다가 오히려 더 깊이 걸려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병에 옮았을 때

  • 물이나 비누로 깨끗이 씻고, 부신 피질 호르몬(연고)을 바른다.
  • 무엇에 의한 감염인지 원인을 알아보고, 파우더를 바른다.

감기에 걸렸을 때

  • 감기에 걸렸을 때는, 옷을 약간 두껍게 입어 몸을 따뜻하게, 영양분이 있는 따뜻한 식사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몸을 쉬도록 한다.
  • 유행성 감기에 걸렸을 때는 갑자기 고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기침이 심하게 날 뿐만 아니라 근육통도 일어나며, 먼저 찬물 베개나 얼음 베개로 열을 내리게 한다.
※ 감기 예방법 :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습관, 균형 있는 식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가시가 박혔을 때

  • 찔린 곳을 소독약으로 깨끗이 소독한 후, 쪽집개로 가시가 박힌 각도와 같은 각도로 뽑아 낸다.
  • 가시를 뽑아 낸 후 연고 따위를 바르면 곪는 경우도 있으므로, 살균 소독약으로 소독만 한다.

유리가 박혔을 때

  • 조그마한 파편인 경우에는 핀셋 등으로 뽑아 낸다.
  • 미세한 조각으로 상처가 많으면 옥시돌(과산화수소수)의 거품으로 조각을 뜨게 한 후, 뜬 조각을 물로 씻어 낸다.
  • 큰 조각이 깊이 박혔을 때는 무리해서 빼내려 하지 말고 병원으로 간다.

발에 쥐가 났을 때

  • 쥐가 난 발의 엄지 발가락을 앞쪽을 세게 잡아 당겨 통증이 가라 앉게 한다.
  • 한 번 쥐가 난 곳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쥐가 난 곳을 수건 등으로 감아서 따뜻하게 하고 잘 주물러 준다 물 속에서 쥐가 났을 때 곧바로 물에서 나오거나 몸을 구부려 수면에 떠 있도록 한다.

뇌빈혈로 쓰러졌을 때

※ 하품이 나면서 현기증이 나거나, 으시시 춥고, 진땀이 나거나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안색이 창백해지는 것은 뇌빈혈의 징조
  • 징조가 나타난 경우 똑바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거나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 의식을 잃었을 때에는 다리 똑바로 눕힌 뒤 발을 높게 하고, 호흡이 곤란해 보일 때는 머리를 수평이 되게 하거나 약간 높게 한다.

눈에 티끌이 들어갔을 때

  • 한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려 티끌이 함께 씻겨 나오도록 한다.
  • 세면기에 깨끗한 물을 가득 담아 얼굴을 대고 눈을 깜박거려 씻어 낸다.
  • 눈을 씻어도 티끌이 나오지 않을 때는 어른들에게, 눈꺼풀을 젖혀서 물에 적신 면봉이나 가제로 닦아 내거나 빨아들이게 한다.
※ 눈은 상처 나기 쉬우므로, 절대로 비비거나, 수돗물을 직접 눈동자에 닿게 하면, 자극이 심하므로 주의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 개의 이빨이나 고양이의 발톱에는 여러 가지 병원균이 많으므로, 물이나 소독력을 가진 비누로 깨끗이 씻어낸 후, 상처 난 자리는 작아도 상처가 깊을 경우도 있으므로 상처 둘레를 옥시돌(과산화수소수) 등 의 소독약으로 깨끗이 닦아 낸다.
  • 고양이가 할퀴었을 때 상처 난 자리를 물로 깨끗이 씻어 낸 후, 할퀸 자국도 빠뜨리지 말고 모조리 소독 약으로 소독한다.
※ 개에게 물렸을 때는 광견병의 위험도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

  • 피가 심장으로 가지 않도록 뱀에 물려 상처가 난 곳에서 심장 쪽의 혈관을 꼭 묶는다.
  • 물린 곳을 입으로 피와 함께 독을 빨아 내고, 뱉어 낸 후 양치질을 한다.
  • 심하게 부어 오르면(위급상황) 그 부분을 칼로 베어, 피와 함께 독이 흘러나오게 응급처치를 한다.
  • 응급처치가 끝나면 상처를 얼음찜질 하고,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
※ 뱀에 물리면 독이 몸에 퍼지므로, 가능한 돌아다니거나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독사에게 물리면 1초라도 빨리 병원으로 가야한다.

과음, 과식으로 괴로울 때

  • 과식을 해서 속이 답답할 때 속이 몹시 거북하면, 목구멍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혀뿌리 근처를 눌러 먹은 것을 토해 내버려 위를 비운다.
  • 토해 낸 뒤에는 양치질을 해서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될 수 있는대로 하루쯤 굶고 배를 편안하게 한다.
※ 폭음, 폭식은 급성 위염이나 장염의 원인이 된다.

설사가 날 때

  • 폭식, 폭음으로 인한 경우나 차갑게 자서 배탈이 난 경우로, 열이 없고 토하지도 않는다면 걱정할 것 없으나, 열이 나고 힘이 없어 축 늘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때는 서둘러 병원으로 가야 한다.
  • 설사의 횟수가 많고, 이상한 변이 나오는 경우, 이질 등의 전염병 우려도 있으므로,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

토할 때(구토)

  • 구토시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고, 호흡이 고르지 못하고, 맥박에 이상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다.
  • 옷을 헐렁하게 하고, 편안하게 눕힌다.
  • 토한 것을 되삼키거나 숨이 막히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 입안이나 입 언저리를 깨끗하게 해서 기분을 진정 시킨 후, 배에 얼음 주머니를 대면 기분이 좋아진다.
  • 목이 마를 때는 입안을 양치질하고, 어린이나 노인은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수분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구토가 계속해서 그치지 않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 먹은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 미지근한 물을 마시게 하여 먹은 것을 전부 토하게 한다.
  • 먹은 후 3시간 이상 지난 경우 호흡 마비가 나타나면 인공호흡을 시킨다.
  • 경련이 일어났을 때는 혀를 깨물지 않도록, 숟가락 등에 가제를 감거나 해서 어금니에 물린다.
  • 구토나 설사가 심할 때는 탈수증세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을 섭취시킨다.
  • 온몸을 따뜻하게 하여 쇼크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 식중독은 원인이 되는 세균이 묻은 음식을 먹거나 독이 있는 음식을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일으킬 수 있는 증상으로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는 없다.

화상을 입었을 때

  • 수돗물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세면기에 물을 받아 30분 정도 계속해서 담근다.
  • 물이 미지근해지면, 얼음을 넣어 물을 차게 해서 담근다.
  • 냉수 찜질을 충분히 하고 나서, 문질러지지 않도록 물기를 닦아낸 후, 거즈를 대고 붕대를 감는다.
※ 큰 화상을 입었을 때는, 먼저 찬물로 목욕을 하여 전신을 차게 한 후 옷을 입지 말고, 물을 닦아 내지 않은 채로 급히 병원으로 간다.
※ 산이나 알칼리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중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산(酸)인 경우는 중조수(탄산수)로, 알칼리의 경우는 구연산이나 초산을 이용하지만, 처치방법이 어려우므로 약품을 씻어 낸 후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주의사항

  • 물집이나 껍질은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살갗에 달라붙은 옷을 억지로 떼내지 않도록 한다.
  • 연고 등의 약품을 쓰게 되면, 병원에서 치료가 곤란해지므로 쓰지 않도록 한다.
  •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는 참기름이나 된장 간장 등을 절대로 바르지 않도록 한다.

가스중독이 되었을 때

※ 가스는 중독도 되지만, 폭발도 하므로, 대단히 위험 (방 안에서 관자 놀이가 지끈지끈하다거나 계속해서 하품이 난다거나 현기증이 나거나 하는 것은, 가스 중독의 위험 신호라는 증거)
  • 가스가 누설되면 대부분 크게 당황하는데 절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코크와 중간 밸브, 용기밸브를 잠그고, 즉시 밖으로 나가거나 창문과 출입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 마신다.
  • LPG의 경우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닥에 가라 앉으므로 침착하게 비로 쓸어낸다. 이때 급하다고 환풍기나 선풍기등을 사용하면 스파크에 의해 점화될 수 있으므로 전기기구는 절대 만지지 않는다.
  • 간단한 응급조치 후 LPG 판매점이나 도시가스 대행업소에 알린다.
  • 사람이 많이 가스를 마셨으면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게 하고, 허리띠와 단추를 풀어 의복을 느슨하게 한다.
  • 의식이 없으면 숨통을 확보하고, 만약 호흡이 멎어 있으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산소흡입 및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 호흡이 빠르고 경련이 일어나는 것은 탄산가스의 중독이다. 가스중독을 발견한 사람은 자기도 중독 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

※ 수분이 많은 물체는 전류가 잘 통하듯, 인간의 몸도 전류를 아주 잘 통하여 감전의 위험이 높다.
  •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 처치보다도 전원을 끊는 것이 급선무이다. 콘센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일단 전류의 흐름을 막는다.
  • 전원을 끊지 못할 경우, 고무장갑, 고무장화를 착용하고, 담요 등을 깔고 그 위에 올라가 나무나 대나무 막대기 따위의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 감전된 사람을 전원으로부터 멀리한다.
  • 감전된 사람을 당황해서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감전된 사람의 몸 안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다.
  • 이중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감전된 사람은 갑자기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전신의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 감전의 충격으로 호흡이 멈춰진 경우가 있으므로 인공호흡을 한다.
  • 전류가 들어간 곳과 나간 곳은 겉으로 봐서는 모르지만, 깊은 상처(화상)를 입고 있는 것이므로, 얼음찜질을 하고, 화상이 깊은 경우에는 빨리 병원으로 이송한다.

일사병, 열사병에 걸렸을 때

※ 목이 마르고, 구역질이나 복통이 일어나면 위험 신호! 몸 안에 있는 소금기가 땀과 함께 배출되어, 통증을 동반하는 경련까지 일어난다.
  • 목이 구부러지거나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서, 가능한 빨리 서늘한 곳으로 옮긴다.
  • 옷을 느슨하게 하여 몸의 열을 발산시키고, 머리를 차게 한다.
  • 열이 심할 때는 옷을 벗겨 물이나 알코올로 몸을 닦아 축적된 열을 빨리 없애 체온이 내리게 한다.
  • 차가운 소금물이나 중조수(탄산수)를 마시게 하고, 호흡이 곤란해지면 급히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담당자 :
도시안전과 우경아 (051-419-4644)
최근업데이트 :
2023-08-17 10:34:41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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