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일정 : 2013. 12. 2 ~ 12. 22(3주간)
○ 발제제목 : 영도대교 복원개통에 따른 영도구 관광활성화 방안
○ 발제내용
▷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의 연육교로서 전쟁의 수탈과 애환, 이산과 실향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근대사의 중요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 47년만의 영도대교 도개식 재현으로 과거 부산 명물로서의 상징성을 되살려
이제는 아픔의 다리가 아니라 희망의 다리로서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영도대교가 복원 완공되는 이 시점에 '영도대교 복원개통에 따른 영도구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민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해양·문화·관광도시 창조를 지향하는
영도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오니
▷ 구민 여러분께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영도대교 소개
▷ 1934.11.23 개통된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의 연육교로서 길이 216.63m로
내륙 쪽의 31.30m를 도개교로 하였으며 당시 총 공사비가 360만원이었다.
▷ 개통식 이후 뭍쪽 다리의 일부인 도개부가 하루 7차례씩 들어 올려졌으며,
이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들로 인하여
영도대교는 부산제일의 명물 관광거리로 변하게 되었다.
▷ 6.25 동란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던 시절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들의 애절한 사연이 얽히는 무대가 되었고,
이때 영도출신 가수 현인선생의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대중가요가
부산시민의 심금을 울렸다.
▷ 그러나, 영도대교의 인구증가 및 교통난 등으로 인하여
1966.9.1 도개식 영도대교는 그 들림 기능을 멈추게 되었고,
조선업체의 물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1980년도에 부산대교가 완공됨으로서 영도대교의 명성은 잊혀져 갔다.
▷ 철거 위기에 놓였던 영도대교는 부산 근대사의 상징물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6.11.25 시지정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옛 도개교 복원을 위해 2010년 7월 철거작업을 시작하여
2013년 11월 복원공사 완료, 11.27 영도대교 개통식(복원식)을 개최하였고
매일 낮 12시 한차례 15분간 도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