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름 휴가를 맞아 친구와 영도의 흰여울문화마을과 태종대를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이라 짐을 갖고 다니기가 힘이 들어 짐 보관이 가능한 장소를 찾다가 블로그에서 관광안내센터에 물품보관함이 있다는 글을 보고 방문을 했는데 직원께서 물품보관함이 없어졌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몇번이나 되물은 후에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지 고민하려는데 직원분께서 잠시 짐을 보관해주겠다고 하셨고, 덕분에 저와 친구는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광안내센터에 다시 들러 짐을 찾으러 갔을때 기차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다시 한번 남기게 되었습니다. 영도의 해안산책로를 참 좋아하는데 앞으로 부산에 가게 되면 꼭 들리게 될 것 같아요ㅎㅎ 성함을 알면 좋을텐데 여자 직원분이라는 것 밖에 모르네요..이 글이 그 직원분께 꼭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