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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 다리로 만나는 낭만도시

작성일
2017-12-01 13:35:00
조회수 :
1338
용량 :
438.0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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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 다리로 만나는 낭만도시]

# 다리 모습들 하이라이트 (10) NA/ (사이)
바다를 앞마당 삼은 부산에는
몇 개의 다리가 있을까요?
여러분은 혹시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4) (사이)
# 부산항대교 인터벌 (3) 다른 풍경을 간직한 공간을 잇고
# 광안대교 (7) 시간의 이야기를 이어주는 다리.
부산은 다이아몬드 브릿지란 애칭을 가진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 부산항대교 (2) 바다를 가로지르는
# 영도대교 (4) 아름다운 다리들이 유난히 많은 도십니다.
# 사람들, 다리에 걸어오는 (2) 많은 이들이 오가는 
# 배에서 본 다리, 남항대교 하부 (8) 튼튼한 다리에 남아 있는
아픔과 희망의 진한 이야기들.
(사이)
# 다리 모습 빠르게, 영도로 (12) 오늘은 다리를 따라 낭만도시 부산으로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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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자막 - 다리로 만나는 낭만 도시 (흐르는 영상 위에)
※화면해설 – 테마스페셜 오늘의 이야기 “다리로 만나는 낭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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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대교
# CG - 지도에 남항대교 깜빡깜빡 표시:추가 NA/ 처음 만날 다리는
부산 영도구와 서구를 잇는 남항대굡니다.
# 남항대교 원경 pan (6) (사이)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며 
탁 트인 절경을 선물하는 곳.
# 남항대교 헬리캠 (5) 하지만 남항대교가 세워진 이유는
# 원경 (4) 부산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였습니다.
# 남항대교 위, 차량 오가는 (12) 2008년.
길이 1.9㎞, 왕복 6차로 규모로 완공된 
이 다리는 서부산권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화면해설 - 부산시설관리공단 김영국님 인터뷰입니다
INT/ 남항대교의 개통으로 항만배후도로를 통한 물류의 원활한 흐름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서부산권에서 영도구를 오가는 거리가 종전보다 8km가량 단축되었고 차량운행 시간도 30분 정도 단축되었습니다.

# 남항대교 pan (6) NA/ 전체 교량 길이 중 약 2/3가 
바다 위를 지나는  남항대교.
# 차량 올라가는 부분 (4) 덕분에 배후도로의 역할 뿐 아니라
# 남항대교 전체 (4) 서구와 영도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 헬리캠샷 (6) 단골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바다와 어우러진 남항대교의 모습이 빠르게 보여집니다.
# 타임랩스 (14) + BGM 3컷 : 길이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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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항대교 하부 틸다운 (7) : 위치 이동 떨어진 공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
남항대교가 놓인 뒤, 도시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사람들 걸어가는 (6) (사이)
배를 타고 나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먼 바다의 정취를 보기 위해 사람들은 
다리를 찾기 시작했고.
# 낚시객들 (5)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낚시꾼들의 발길도, 점점 늘어났습니다.
※화면해설 - 낚시를 하러 온 김근환님 인터뷰입니다
INT/ 저도 영도 살지만 되게 편리합니다. 저희도 일 때문에 감천 넘어갈 때면 이용하게 되는데 참 편리하고 밤에는 야경도 아름답고. 서울 쪽 이런 데서 일부러 찾아와서 구경도 하고 이러는데 저희는 항상 보고 있으니까... 다리 보고 있으면 그래도 왔다 갔다 하는 거 보면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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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대교를 볼 수 있는 흰여울마을

# 흰여울 마을, 헬리캠 샷 (3) 편리하면서도 왠지 낭만적인 기분.
# 흰여울 마을 간판 (4) 남항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영도 흰여울마을에서도
그런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계단 틸업 (6) 절영산책로에서 
알록달록한 무지개 계단으로 이어지는 
흰여울 마을은
# 푸른 담벼락 (6) 한국전쟁 이후 생겨난 
피난민 집성촌이었습니다.

# 묘박지 (9) 벼랑 위에 옹기종기 모여 
#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 역사의 아픔과 시간의 흔적을 달래 온 
마을.
# 그림 추가 하지만 다리가 놓이고 마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 마을 그림 골목 어디에서나 바다가 열리는 
독특한 풍경은 
# 영화 변호인 관련 안내판 (7)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 영화 장면, 바다에서 pan (15) (그림 그대로 보고)
※화면해설 -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흰여울마을길을 걸어가 집을 찾아가는 장면입니다.
sov/ 아지매.
※화면해설 - 경남 창원에서 온 김영지님 인터뷰입니다.
INT/ 여기가 변호인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온 김에 변호인 촬영 장소도 찍고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제주도에서 온 김미래님 인터뷰입니다.
INT/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그리스 산토리니 그런 느낌이 들어서

# 마을 축제 모습 (20) 하얀 담벼락 너머 
넓고 푸른 바다를 앞뜰 삼아
수시로 정이 넘나드는 흰여울 마을.
(사이)
마을 주민과 관광객 사이에 
높은 담장은 사라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로 어울리게 되는 곳.
# 사람들 걸어오는 모습 (10) 거의 매 계절마다 열리는 골목 축제는
흰여울 마을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화면해설 - 대전에서 온 조미영님 인터뷰입니다.
조미영 대전시 / 이런 마을인지 잘 모르고 왔어요 사실. 판자촌이나 이런 줄 알았는데... 와보니까 되게 이런 할머니가 전해주시는 얘기도 듣고 이런... 뭐라고 그래야 하지 부산의 몰랐던 명소를 알게 돼서 좋아요.

# BGM+바다, 배 (7) ※화면해설 -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 한척이
# 나무와 바다 틸다운 (6) ※화면해설 - 내려다 보이는 흰여울 마을.
# 아이들 (6) ※화면해설 - 활짝 웃으며 걷는 2명의 아이들과
# 사람들 골목 걸어오는 (7) ※화면해설 -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 여자2명 손 흔드는 (7) ※화면해설 - 사람들은 마을에서 행복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 연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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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스포츠 광장 

# 흰여울 마을 전경 (15) 남항대교 아래 새롭게 조성된 스포츠 광장.
시민들의 쉼터가 되는 이곳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붉은 바닥, 광장 (10)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이고
특히 롱보드를 타는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 보드 타는 모습 (23) + BGM : 자막 (사이)
※화면해설 - 20대 여성이 여러 가지 기술로 긴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가 부산에서 보드를 타기에 
가장 넓고 긴 구간인 게 그 이유랍니다.
※화면해설 - 보드를 타는 최수림님 인터뷰입니다.
INT/ 사실 부산에 이렇게 넓은 장소가 없으니까 항상 여기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뒤에 보시면 바다 배경도 좋고... 이래서 자주 오게 되요.
※화면해설 - 보드를 타는 최영규님 인터뷰입니다.
INT/ 영도 남항 바닥이 있다고 해서 타봤는데 엄청 길고 크고, 땅이 고르더라고요. 그래서 다쳐도 심하게는 안 다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를 주로 오게 됐죠.

# 바다 (4) 새로운 공간은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고
# 하늘, 패러글라이딩 (5) 삶의 모습도 바꿔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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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 - 근대선박산업의 시초
# 골목, 이동하면서 (6) 영도 대평동 역시, 마찬가집니다.
*PIP로 지도에서 위치 표시CG 구불구불 미로처럼 이어지는 골목.
(사이)
# 건물 벽화들 (15) 그 옆을 채운 건물은 
저마다, 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사이)
건물에 벽화가 칠해지기 전까지
# 바다에서 본 여러 선박 관련 회사들 (9) 이곳은 선박 수리 관련 업체들이 밀집한 
조선공업단지에 불과했습니다.
골목을 가득 채웠던 선박 부품 회사들.
# 대평동 일대 (5) 거기엔 이 마을의 오랜 역사가 
스며 있습니다.

# 과거 사진 : 효과!! (12) 파도와 바람이 잔잔하기를 바란다는 뜻의
대평동이란 이름처럼 이곳은 
100여 년 전에도 작은 포구였고.
풍랑에 흔들리던 나무배를 
# 바다, 배들 (10) 포근히 감싸 안아주던 
배들의 고향이었습니다.
(사이)
※화면해설 - 영도문화원 김두진 사무국장님 인터뷰입니다.
사무국장/ 대평동은 일제시기에 1916년부터 약 10년간 모래톱지역이었는데 식민지 배후도시를 건설하면서 매립이 된 지역입니다. 그래서 조선, 철강, 수산, 어업, 제염업 등 각종 공업지역으로 성장하게 되었고요. 특히나 수리조선소가 많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도 국내 수리조선소 1번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고요.

# 대평동 일대 헬리캠 (5) (사이)
# 흰배, 작업 모습 (7) 수리조선소 1번지.
영도 대평동에서 조선업이 번성하게 된 건
# 옛날 사진 : 다나까 조선소 (18) 1887년. 부산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목조 조선소
‘다나까 조선’ 공장 때문입니다.
원래는 자갈치역 부근에 공장이 있었지만
대평동 일대가 매립되면서 다나까 공장은 
영도로 자리를 옮겨, 터를 잡았습니다.

# 대평초 pan 지금 현재 자리 (6) 이 조선소가 초석이 돼, 영도는
한국근대조선의 발상지로 인정받았고.
# 비석 (10) 영도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작은 표석을 세웠습니다.

# 과거 조선소 모습 흑백 사진 (12) 이후 1937년. 최초의 철강 조선사인 
대한조선공사가 영도에 설립됐고 
1960년대에는 해외에 선박을 수출하며 
대한민국은 세계 조선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 영도 전경 (5) (사이)
# 배들 (5)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영도에 남아 있는데요.
※화면해설 - 선박부품수리공장에서 일하시는 이인호님 인터뷰입니다.
INT/ 사람들이 많았지. 일자리도 많고... 그 때는 야간, 거의 다... 한 달이면 10일 이상 야간 했어. (일이 많아서) 일을 다 못 해니까.

# 아저씨들 용접하는 모습 (추가) 7,80년대 조선업이 호황기를 누리던 시절.
대평동에는 그래서 늘 
파란 용접 불꽃이 튀었고
길바닥은 불그레한 쇠의 흔적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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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조선역사의 산증인 - 깡깡이 아지매

# 헬리캠, 배들 (12) 그때를 기억하는 역사의 산증인.
(한 숨 고르고)
여러분은 혹시 ‘깡깡이 아지매’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한 숨 고르고)
# 깡깡이 아지매들 배 (15) 철로 만들어진 배는 수리를 할 때,
밑창이나 측면에 붙은 녹을 
쇠망치질로 덜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배의 녹과 쇠망치가 부딪히면
‘깡깡-’소리가 나는데요. 
# 골목, 아줌마 걸어오는 (5) 이 작업을 하는 아주머니들을 부산에선
‘깡깡이 아지매’라고 부릅니다.

# 아줌마, 마스크 들어서 보여주고 (14) 이곳은 올해로 40년 경력의 
깡깡이 아지매, 이복순씨의 작업 쉼터.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깡깡이 도구들은
평생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단짝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화면해설 - 깡깡이 아지매 이복순님의 인터뷰입니다.
INT/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어. 팔이 안올라가요. 그라인딩을 하고 오면. 두드려야 되지. 그 때는 공구 자체가 나무에 매는 게 없었어요. 손으로 다 했어요. 손에 다 쥐고. 위험성도 많이 따랐고... 그때는 거의 현장 이런 데서 산다고 봐야지. 서로 반장들이 데리고 가려고. 아줌마들 섭외해 가려고... 또 우리가 힘든 만큼 두드려서 그라인딩 하고 반짝반짝하고 이러면 보람을 느껴요. 

# 장비 보는 모습 --- 추가 깡깡이 작업 후, 
새것처럼 빛나는 배를 볼 때면 
늘 마음이 뿌듯했었다는 그녀.
그땐 동료들의 웃음소리에, 
서로 나누던 농담 한마디에 
고된 작업의 피로도 풀렸습니다.
※화면해설 - 깡깡이 아지매 이복순님의 인터뷰입니다.
INT/ 예전에 내 밑에 일하던... 처음 나온 사람들 깡깡이 망치 이거 할 때, 니 신랑이 되게 미울 때 생각해라, 그때 생각해서 있는 대로 때려라, 내가. 그렇게 가르치기도 했어요.

# 깡깡이 아지매들 사진 같은 것 --추가 하지만 최근 10여년 사이.
조선업이 주춤하면서
깡깡이 아지매들의 수도 많이 줄어들어
지금은 100여명 정도만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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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 깡깡이 마을 축제

# 대평 유치원 (12) 그녀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을. 
(자막-축제소개) 대평동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화면해설 - 축제 현장에서 가수가 기타로 노래를 부릅니다.
sov/ 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저 하늘에 태양이 돌고 있는 한 당신을 좋아해 

# 아이들 두드리는 (4) 깡깡이 예술마을이란 이름으로 
# 전시장 내부 (12) 다시 태어난 대평동 일대.
주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마음을 합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봄, 가을에 열리는 마을 사진전이 
대표적입니다.
# 사진 액자 (10) 마을 사람들의 모습부터 대평동의 
변화해온 얼굴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화면해설 - 대평동에 사는 박영오님 인터뷰입니다.
INT/ 여기 와서 쭉 보면 마을 분들도 다 왔다 가거든요. 여기 와서 보면 몰랐던 것도 다시 생각이 들고 이 사진은 옛날에 찍은 거라 모르잖아요, 이런 면을. 이걸 보면 아, 옛날에 이랬구나 이런 점을 많이 느껴요 동민들이. 그러니까 서로 자기 소개, 묻어 놓고 있던 것도 추억하고 참 좋아요.
※화면해설 - 깡깡이예술마을 송교성 사무국장님 인터뷰입니다.
INT/ 깡깡이 마을이라고 불리는 이곳 대평동은 항구 도시 부산, 그리고 근대 도시 부산의 역사를 오롯이 가진 곳입니다. 그래서 이 깡깡이 예술마을 사업단에서는 그런 기억을 되살려내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사진도 받고 또 주민들과 함께 30년 전에 찍었던 곳에 다시 현재에 가서 그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 배, 바다에서 pan (7) (사이)
축제를 맞아 특별히 마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요. 
# 노란 조끼 입고 투어 준비 중 (7) 설명에 나선 이들은 영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해설사들.
# 깃발 (3) (사이)
# 정면에서 걸어오는 체험객들 (4) 오늘은 마을 골목 탐방을 시작으로 
# 노란 조끼 설명해주는 (5) 깡깡이 아지매들이 배에 일을 하러 갈 때 
# 듣는 체험객들 (4) 실제 탔었다는 통선까지 타보기로 
# 배 (2) 했습니다.
※화면해설 - 투어 중 해설사의 설명입니다.
SOV/ 옛날에는 그냥 했어요. 그러면 그 분진을 마시고 망치로 때리니까 귀가 멍하고 여러 가지 몸이 안 좋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그걸 한 겁니다. 그 삶의 애환이 서려 있구나 이걸 잘 기억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 지나가는 (2) (사이)
# 주황 구명조끼 입고 통선 체험하는 (9) 일터인 큰 배로 가기 위해
포구에서 작은 통선을 타고 이동했을
우리네 엄마, 할머니들.
※화면해설 - 통선 투어 중 해설사의 설명입니다.
SOV/ 그 때 당시에는 3천여 명 정도가 깡깡이를 하셨는데 지금도 한 100명 정도는 깡깡이를 하세요.
INT/ 지금 아니면 여기를 우리가 지나갈 일이 없잖아. 못 지나가잖아. (맞아요)

# 배에 탄 사람들 (5) 힘들지만 묵묵히 참고 견디며
빛나는 오늘을 만들어온 사람들.
# 배에서 본 영도 (4)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영도에선 도선 복원 계획도 
# 주황조끼 3명 뒷모습 (4) 세우고 있답니다.
※화면해설 - 연산동에 사는 김선자님 인터뷰입니다.
INT/ 부산에 살면서도 배는 제가 사실 처음 타봤거든요. 편안하고... 통통배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편안하고 참... 따뜻한 마음으로 잘 구경한 것 같아요.
※화면해설 - 용호동에 사는 손영주님 인터뷰입니다.
INT/ 실제 와서 보니까 옛날 어떤 부분을 다시 소이 말해서 리모델링한다고 그럴까요, 재생한다고 그럴까요. 그런 거하고. 그리고 마을 투어를 해보니까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 있잖아요. 이 마을이 앞으로 더 발전될 수 있다, 그런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참 기분 좋은 게 참 투어 하는 사람보다 해설하는 사람들이 같이 설명해주는 분들이 너무 많고 자원봉사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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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는 곳, 영도

# 전경 (6) (사이)
조선업을 비롯해 
부산 근대 산업의 태동지였던 곳.
영도는 역사적으로도 늘, 
# 잔디밭, 패총 (9) 시작과 맞물려 있는 도시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동삼동 패총인데요.
패총은 흔히 조개무지라고 부르는 것.
# 전시관 (5)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 안내판 (4) 오랜 기간 쌓여서 만들어진 유적입니다. 

# 조개껍질 모형 (9) 우리나라 땅엔 산성성분이 많아
동물이나 물고기 뼈 같은 유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 신석기 사람들 사는 모습 모형 (6) 동삼동 패총은 4천년 신석기 문화의 
전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입니다.
※화면해설 - 부산시립박물관 최지우 학예연구사 인터뷰입니다.
INT/ 기원전 6천년에서부터 기원전 2천년까지 형성된 유적이란 것이 알려졌고 또 단순히 패총유적지가 아니라 집자리유구 등이 발견된 종합적인 생활유적지였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기나 석기 등 많은 유물이 나왔지만 특히나 조나 기장의 유물이 나옴으로써 신석기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농경이 이루어졌다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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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내기고구마 시배지, 영도

# 영도 전경 (9) 영도에서 시작돼 의미를 갖는 것 중 
특별한 게 또 있는데요.
과연 무엇일지, 
강태인씨를 따라가 볼까요?

# 산비탈, 사람 오르는 (6) 그가 매일 같이 오르는 곳은 
청학동 산자락에 자리한 
고구마 시배지 역사공원. 
# 고구마 조형물 (5) 한반도에 처음 들여온 고구마를 심은 곳이
# 고구마 역사관 입구 (5) 바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 고구마 조형물 (6) 이 땅에 고구마를 처음 심은 사람은
조선시대,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조엄 선생.
※화면해설 - 강태인 영도구 문화관광자문위원님 인터뷰입니다.
INT/ 조선 팔도의 인구가 당시 8백만 정도였다고 그러는데 한 해에 굶어죽는 사람이 거의 100만명 정도씩 굶어죽었어요. 그런 시기에 우리 조엄 선생님이 1763년에 일본통신사로 가시게 되었는데 거기서 고구마를 수확하는 장면을 보시게 됩니다. 우선 구황작물로 굶어죽는 사람들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빨리 드셔 가지고.
※화면해설 - 조내기고구마를 생산하는 황외분님 인터뷰입니다.
조내기고구마 대표/ 1764년도에 조엄 선생님이 일본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얻어 와서 심은 곳이 부산 영도와 동래에 심었습니다. 근데 그 종자가 두 군데를 심었는데 살아남은 데가 저희 농장 부근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굉장히 깊은 고구마입니다.

# 밭 (8) 조엄 선생은 영도에서 살아난 
고구마에 대한 자료와 재배법을 
당시 동래부사였던 강필리 선생에게 
전했고.
# 안내판 (2) 이를 계기로 영도에서 첫 재배된 고구마가 
# 밭 (6) 전국에 널리 보급 되게 됩니다. 
(족보 그림 PIP 또는 인서트로) 이 내용이 진주 강씨 족보, 강필리 편에 
나오는데요.
강태인씨가 바로 강필리 부사의 후손.
※화면해설 - 강태인님 인터뷰입니다.
강태인 선생 INT/ (관련 내용 추가해서 넣어주세요)

# 판매하는 고구마 조내기 고구마는 애기 주먹만한 크기로
크기는 작아도 배고픔에서 사람들을 
구해낸 고마운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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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교 이야기

# 영도다리에서 pan (9) (사이)
부산의 다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부산의 이름을 딴 부산대교도 그러하죠.

# 부산대교 헬리캠 (4) 부산항 개항 100년을 기념해
#자료영상, 부산대교 개통 관련 (3) 1976년 공사를 시작한 부산대교.
※화면해설 - 개통당시 뉴스입니다.
sov/ 제2의 영도다리인 부산대교가 놓였습니다. 착공 3년 3개월 만에 착공된 이 무지개모양의 다리는 부산 시내와 영도를 잇는 새 명물로 등장했습니다.

# 자료영상, 컷팅하는 (5) 길이 260m 넓이 20m의 부산대교는 
# 다리 지나가면서 (4) 순수 국내기술과 자재로 건설된 
높이 31m의 아치형 교량으로 
완공됐습니다.

sov/ 부산대교는 현대의 멋을 한껏 풍기고 있습니다.

# 자료 그림 그대로 보고 (3) (사이)


# 전경 (5) 당시로서는 화려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 부산대교 (10) 영도다리와 함께
역사의 짐을 나눠왔습니다.
(사이)
# 헬리캠, 부산대교에서 영도다리로 (7) 그 뒤로 나란히 선 영도다리.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영도다리는
# 영도다리 (5) 길이는 약 215m에 불과하지만 
육지인 부산과 
# 흑백사진 (25) 영도섬을 잇는 한국 최초의 연륙교로
1934년 준공됐습니다.
더불어 다리 상판을 들어 올리는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이기도 했죠.
(한 숨 고르고)
하지만 그 영광 뒤에는 일제의 수탈과 
한국전쟁 이산의 아픔이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화면해설 - 60년대 영도에 거주한 서기용씨 인터뷰입니다.
INT/ 영도는 그때만 해도 솔직히... 좀 먹기 살기 힘들지. 피난민들이 많아놓으니까.
※화면해설 - 영도구 황동웅 문화해설사 인터뷰입니다.
황동운 해설사 INT/ (한국전쟁 당시)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점령을 당했을 때 모든 사람이 헤어질 때 강원도, 전라도, 이북 사람이 헤어질 때 “부산 영도에서 만나자” 이래서 이 영도 다리가 애환의 다리고 만남의 다리고 슬픔의 다리고 한 민족의 한이 맺힌 다리였습니다.

# 영도 다리 모습 (10) 격동의 세월을 거쳐 온 
부산근현대사의 거울 같은 공간!
예전에는 하루에 여섯 번씩 
다리를 들어 올렸다고 하는데요. 
# 관광객들 (7) 1966년 영도의 인구와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도개가 중단됐다가
# 붉은 크레인 (7) 확장 복원 공사를 거쳐 2013년부터 다시
상판을 들어 올리는 도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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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뒷모습 (6)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동은씨.
매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이뤄지는 
도개행사는 
# 컴퓨터 화면 (7)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행되지만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걱정해 
늘,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 무전하는 (3) (사이)
※화면해설 - 부산시설관리공단 신동은님 인터뷰입니다.
INT/ 영도 대교 도개를 제가 직접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고 제가 도개를 하면서 부산지역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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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해설 - 도개 전, 현장 안내음성입니다.
sov/ 잠시 후 2시에 사이렌이 울린 후 차량 통제를 할 예정이오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미리 차도로 나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 영도 바다에서 대교로 헬리캠 (4) 오후 2시. 
영도대교 위의 모든 움직임이 멈추자, 
# 다리 올라가는 모습(6) 다리가 서서히 기지개를 켭니다.
※화면해설 - 다양한 각도에서 본 영도다리의 도개 모습.
eff/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 사람들 보는 뒷모습 (3) 다리 부근 곳곳에, 도개행사를 볼 수 있는
# 헬리캠 (3) 포인트가 있는데요.
# 회색 건물 : 웰컴센터 (3) 영도에 들어선 웰컴센터는
# 사람들 보는 뒷모습 (7) 높은 위치에서 바다와 영도다리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영도다리 전망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웰컴센터를 찾은 엄마가 아이들에게 설명합니다.
sov/ 2013년도에 처음으로 다시 복원해서 했는데 저 다리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이렇게 드는 다리란다.
sov/ 저 다리가요?
sov/ 응. 저 다리가 83년이나 된 다리에요.
※화면해설 - 조보경 어린이 인터뷰입니다.
(왼쪽)아이 INT/ 여기서 이 다리를 보면 더 실감나고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화면해설 - 오나은 어린이 인터뷰입니다.
(오른쪽)아이 INT/ 다리의 웅장함과 위용 때문에 제가 깜짝 놀랐어요.
※화면해설 - 대구에서 온 이나영님 인터뷰입니다.
여자 INT/ 정말 신기했어요. 저런 거 처음 봤는데 갈매기도 그려져 있고 저런 거 보니까 사람들이 왜 저렇게 와서 구경하는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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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들이 살았던 해돋이 마을

# 전경 (6) 영도다리를 건너 역사의 아픔을 짊어진 
사람들이 모여든 곳. 
봉래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 마을 (4) 청학동 해돋이 마을입니다.
※화면해설 - 경운기를 타고 마을 골목을 내려가는 주민들.
# 경운기 타고 내려오는 (6) (사이)
# 벽화 그려진 마을 길 (4) 힘든 세월을 함께 이겨내서일까요?

sov/ 형님아 오늘은 저기 우리 오이도 따고 가지도 따고 이래갖고 경로당 할머니들 반찬 해 잡수게 따러 가자.

# 가지 따는 (5)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만큼이나
마을 주민들의 정도 돈독한데요.
# 아줌마 2명 (3) 피난시절의 애환은 이제 
# 가지 자르는 (2) 소소한 추억이 됐습니다.
※화면해설 - 해돋이마을협회장 이옥자님 인터뷰입니다.
INT/ 부산에 처음 왔을 때는 부산 시청이 여기 영도다리 건너에 있었거든요. 갈 데가 없으니까 마포 한 장씩 줘가지고 우선 여기 와서 살아라 해서 살다 보니까...저희가 43년 전에 오니까 우리가 실질적으로 전세방 하나 얻을 돈도 없이 올라왔거든요. 애 3명 데리고.
※화면해설 - 청학동에 사는 최순향님 인터뷰입니다.
INT/ 그때는 너무 없이 사니까 서로서로 먹을 게 없으니까 그때 아버지가 통장을 하셨거든요. 그때는 다니면서 집집마다 쌀도 한 됫박씩 얻어다가 애기 낳은 집에 미역도 해주고 쌀도 해주고 이랬어요. 그때는 품앗이정도로 이 집에 애기 낳으면 쌀을 걷어서 갖다 주고 그렇게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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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둘레길 이야기 추가!!
# 마을 전경 누추한 판잣집에 
언제나 해가 뜰까 고민했던 피난민들이
살았던 곳.
# 둘레길, 표지판  이 마을 뒤로는 봉래산 둘레길이
# 아줌마들 등산 나 있습니다.
영도 바다를 보며 봉래산 전체를 
#둘레길 CG PIP 추가! 나선형으로 도는 코스.
봉래산은 생태보존도 잘 돼 있는데다
# 봉래산에서 전체 (5) 다양한 이야기도 품고 있습니다.
# 부산항대교에서 줌아웃으로 목마장 조형물 (10) 둘레길에 자리한 하늘전망대와 
목장원 일대에는 영도의 옛지명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목마장 관련 CG (18) 삼국유사나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보면 
삼국시대부터 군마를 키우는 목마장이 
있었던 영도. 그 말이 제 그림자도 
끊을 만큼 빠르게 질주한다고 해
절영도라는 옛지명이 탄생했습니다.
# 영도 전경 (4) 이 이름을 따, 예전에는 이곳도 
절영산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 봉래산 비석 (4) 그러다 봉래산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는데.
# 전경 (4) 여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비석들 (4) 조선시대, 절영진 첨사로 부임했던
# 송덕비 안내판 (5) 임익준. 그에 대한 기록이 
# 전경, 사람 걸어올라가는 (2) 봉래산 자락에 송덕비로 남아 있는데요.
※화면해설 - 영도 향토사학자, 김도영님 설명입니다.
INT/ ‘겸관목관’입니다. 영도가 옛날에 목장지대거든. 목장지대였기 때문에 목장을 관리하는 관리들을 감독하는 총책임자다 이 말입니다. ‘연금(捐金)보(補)막(瘼)’이라 어영금식으로 돈을 걷어가지고 병든 사람을 구해줬다. 그래서 그 은혜를 곡식을 풀어서 없는 사람에게 주고 그 다음에 토지나 세금 문제 등을 골고루 해서 사람들이 불만이 없었다 해서 그 은혜를 칭송한다 해서 여기에...

# 송덕비 (12)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컸던 
첨사 임익준은 절영산으로 불리던 산을 
봉래산으로 바꿔 부르게 했다고 합니다.
# 봉래산 전경 봉래산은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와 같은 
이름.
# 기둥 (4) 중국 봉래산은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삽화 (16) 불로불사를 꿈꿨던 진시황은 서복에게 
동쪽 신선이 살고 있는 삼신산에서 
불로초를 구해 오라 명했고
서복은 60척의 배를 타고 와,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와 이름이 같은 
봉래산에서 불로초를 찾으려 했다고 
합니다.

# 공원 모습 정상 부근에는 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공원이 2014년 조성됐습니다.
# 황칠나무 (6) 둥굴레, 황칠나무 등.
30여 종의 귀한 약초도 자라고 있습니다.

# 동네 (4) 봉래산의 봉래는 신선이 사는 곳이란 뜻.
# 봉래산에서 본 동네들 pan (13) 그래서일까요. 
영도에는 유난히 신선과 관련된 지명이 
많습니다.
(동네에 자막 표시 - 봉래동/신선동/영선동/청학동)
※화면해설 - 신선이 사는 곳, 봉래동
새로운 신선이 사는 곳, 신선동
전설의 섬, 영주의 이름을 딴 영선동
신선이 타는 학의 형상을 한 청학동 등이 신선과 관련된 지명입니다.

# 아파트들 헬리캠 (6) 보물 같은 스토리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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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전수방프로젝트

# 전경 (9) 봉래동에는 영도 장인들의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 봉래동 골목 (3) 영도에서 제일 큰 번화가였던 봉래동 골목.
# 명성양복점 간판 (4) 이곳은 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는데요.
# 아저씨, 옷감 만지는 (7) 맞춤 양복점이 이 골목에만
무려 50여 곳이 성업했을 정도였답니다. 
※화면해설 - 양복장인 이정기님 인터뷰입니다.
INT/ 그때는 뭐... 양복점이 잘 될 때지요. 가까이, 우리 마주보는 데도 있었고 그 옆에도 있었고 양복점이 (골목을) 올라가면서 지그재그로 저기 위에 해동병원까지 많았지. 잘 되니까 자꾸 차리는 거예요.

# 어르신 모습 (9) 그때 배운 기술로 양복점 문을 연 게 
벌써 35년이나 됐다는 이정기 대표.
# 작업 모습 스틸 잡아서 흑백 사진 느낌--추가 오랜 세월 자신이 익혀온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없이 큰 요즘입니다.

>> 영신 칼 스토리 내용 추가 (촬영 8월 21일 11시 : 영신칼스토리 제은희 051-418-6417
# 제품 + 정재서 대표 회의 모습 NA/ 여러분 혹시, 장미그림이 그려진
칼날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40여 년째 영도를 지켜오고 있는 
대한민국 칼 명인 1호 정재서 대표의 
작품입니다.

INT/ (칼에) 장미꽃을 심어가지고 부인 생일 때라든가 결혼기념일에 사가라고 제가 그런 발상을 해서 하게 됐습니다. 그걸 개발을 하기 위해서 거의 3년 동안 과연 스텐에 장미꽃을 어떤 기술로 그걸 하느냐 해서 제가 인천까지 올라가서 힘들게 했는데 중국에서 많은 가짜가 나와서 힘들었는데 그게 지금 제일 생각이 많이 납니다.

# 공장에서 둘러보는 NA/ 주방용 칼을 선도해온 그는
스테인리스 칼의 칼날 강도를 
20% 이상 강화 시키고 녹 방지기술도 
적용하는 등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됐는데요.

sov/ 이 칼날이 안 들면 아무리 디자인이 아름답게 칼을 만들어도 음식이 안 잘리는데 아무 필요가 없다는 거거든. 아주 날카롭게 정교하게 갈아줘야 된다는 거지.

# 공장 돌아보는 NA/ 그 결과 유럽 1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 등 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를 하게 됐습니다.
# 대표 모습 NA/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우연히 칼과 인연을 맺게 된 정재서 대표.
하지만 그는 우연을 운명으로 바꾸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는데요.
장인의 매서운 눈길과 손길이 닿아야만
비로소 완성되는 칼.
지금은 중국에 밀려 그 가치가 많이 
퇴색됐지만 이곳에선 여전히 대한민국 
칼의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sov/ 그런데 보기가 엄청 낫다. 만들어 놓으니까

# 칼 보는 모습들 NA/ 칼 한 자루 한 자루에 깃든 
기술과 정신. 이 마음들을 이어갈 
후학을 키워내는 게
요즘 그가 가진 고민인데요.

INT/ 동고동락했던 종업원이 30년 20년 다 이렇게 된 기술자들이 7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 제가 지금 이 칼 공장을 끝까지 갈래 해도 제일 힘든 부분이 새로운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 기술을 전수를 해야 되는데 요즘 다 대학교 나오고 다 생활의 패턴이 높아지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칼을 연마하고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게 제가 지금 제일 고민스럽고 힘든 그런 과정인데


# 흰옷 할아버지 (10) 손수 국수를 뽑는 황부시 대표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사이)
# 국수 면 뽑는 (10) 천일염으로 간 한, 반죽을 
전통 방식 그대로 뽑아서 
자연 바람에 말리는 그의 국수 기술에는
# 국수 끝 부분 자르는 (5) 묵묵히 한 길만을 걸어온 장인 정신이 
배어 있습니다.
※화면해설 - 국수 장인 황부시님 인터뷰입니다.
INT/ 부산에도 이렇게 빼는 데가 1,2곳 밖에 없어. 수제로 면을 뽑는 데가. 구포에도 없어. 먹어보면 알지만 맛이 완전히 달라. 그 사람들은 기계적으로 하지만 우리는 옛날 방식 그대로 하기 때문에 옛날 맛이 그대로 나지.

# 할아버지 작업하는 모습 (4) 음식의 맛은 좋은 재료와 
정성이 좌우한다는 믿음.
# 국수 모습 (7) 그 정신을 이어 받을 젊은 장인이 
요즘, 절실히 필요하다는데요.
※화면해설 - 황부시님 인터뷰입니다.
INT/ 전수는 일단 해주고 가야지. 기술을 혼자만 알고 그냥 가면 안되지. (연결) 그래서 이 명맥을 이어 가야 되겠지. 없어지면 안되겠지 진짜.

# 실내 전경 (4) 이 장인들의 기술을 전해주고
# 시장 간판 (2) 옛, 봉래동의 영광도 되살리기 위해
# 대통전수방 지원센터 간판 (3) 양복부터 국수, 칼, 두부 등 
# 영도 장인들 안내판 (10) 영도의 전통 기술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 대통전수방 리플릿 (5) 이름 하여 대통전수방 프로젝트.
(사이)
# 사람들 (7) 그런데 대통전수방은 어떤 의미일까요?
※화면해설 - 대통전수방지원센터 태윤재 사무국장님 인터뷰입니다.
INT/ 대통전수방하면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요. 대통은 크게 통한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의 어떤 기술이 청년의 활력과 통한다 그리고 저기... 남포동이나 중앙동에 있던 기운들이 영도로 들어온다. 그래서 미래와 과거가 통한다 같은 여러 가지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전수는 여기 봉래시장을 기본으로 한 오래된 노포, 오래된 전통 장인들의 기술을 청년들에게 전수를 하는 것입니다.

# 사람들 강연 듣는 (6) 지역의 역사와 문화, 기술을 전승해
도시를 재생하겠다는 겁니다.
※화면해설 - 한양대 구자훈 교수가 강연중입니다.
sov/ 도시 재생의 핵심에 있어서도 어떻게 직업을 유지하느냐 또는 어떻게 활력을 유지하느냐 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 조리복 입은 (8) 해마다 주력 분야를 선정해, 젊은이들에게 
체계적인 기술 전수를 할 예정.
올해는 총 10팀이 참가해 
어묵 제조 기술을 전수 받고 있습니다.
# 실습 하는 모습 (6) (사이)
※화면해설 - 어묵 반죽을 성형틀에 넣어서 모양을 만듭니다.
sov/ 각자 성형틀 하나씩 있으니까 혹시나 조금 모자란다 싶으면 다시 매워주시고요.
※화면해설 - 최민화 프로젝트 팀장 인터뷰입니다.
INT/ 처음에 체험하실 때보다는 훨씬 더 많이 좋아지셨고 일단은 마인드가 많이 달라지신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한번 해봐야지 했던 그런 마인드가 지금은 내 걸로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의지. 이런 게 보여서 제가 수업을 하면서도 기분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 분홍옷 어묵 만들어보는 (7) 수십 년 축적된 장인들의 기술 전수는 
물론이고 
창업을 위한 경영 철학과 노하우까지. 
# 검은옷 2명 (3)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창업을 꿈꾸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 실습 모습 (2) 높은 편입니다.
※화면해설 - 프로젝트 참가자 박진환님 인터뷰입니다.
INT/ 저도 이번에 대통전수방을 처음 알게 되고 이런 게 있다는 것도 보통 알기도 힘든데 이렇게 덕분에 많은 기술을 배우고 앞으로 창업에 대해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프로젝트 참가자 김현옥님 인터뷰입니다.
INT/ 남들이 안하는 좋은 걸 첨가할 수도 있고 또 기술적인 면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갖고 좋고 맛있는 (어묵을 만들고 싶어요) 말하자면... 국산으로 모든 걸 쓰고 싶은 그런 과정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 욕심은 많이 생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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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마켓 (12) 영도 장인들과 패기 있는 젊은이들의 
만남은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 올까요?
장인의 기술이 대대로 이어지는
외국의 100년 기업처럼
# 손님들 뒷모습 (4) 대통전수방 프로젝트는 어쩌면 
새로운 징검다리를 놓는 시금석이
될지도 모릅니다.
# 플리마켓 장소 pan (6) 그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
플리마켓이 열렸는데요. 전통 장인과 
부산을 대표하는 젊은 장인 9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화면해설 - 카페를 운영하는 구나경님 인터뷰입니다.
INT/ 재생에 관련돼서 하는 거라서 저희 가게도 실제로 버려진 가옥을 저희가 재생해서 만든 거라서 그런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고요.

# 케잌 (4) 나이와 성별, 경력은 달라도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 판매부스 측면 (3):그림 여기로 이동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물건 하나하나로
손님들과 소통한다는 것!
# 아저씨 아줌마 이야기
sov/ 싸게~
sov/ 이거 넣어라~

# 할아버지 판매 부스 (4) 60년 동안 가족과 함께 두부를 만들어 
왔다는 박쌍섭 장인. 
# 두부 샐러드 (5) 오늘은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춰
고소한 두부 샐러드를 준비했습니다.
※화면해설 - 두부 장인의 인터뷰입니다.
할아버지 INT/ 무슨 식품보다도 깨끗하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요새 웰빙식품으로 많이 뜨고 있거든요. 두부 만드는 자부심을 갖고 만듭니다. 

# 사람들 두부 사가는 (4)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해본 건데요.
# 할아버지 (3) 청년들 입맛에 맞을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
# 두부 (3) (사이)
# 판매하는 (4) 금세 다 팔려버린 인기 만점 장인 두부.
# 사람들 모여서 건배하는 (3) 그 자리에서 즉석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 두부 샐러드 (2) 역시 메인 메뉴는 할아버지의 손맛.
※화면해설 - 두부샐러드를 맛보는 사람들.
sov/ 두부도 장인이 빚은 거래요.
sov/ 찍어 먹어봐요. 고소함이 달라요~ 빨리 먹어보세요
※화면해설 - 마켓에 참가한 이민지 학생의 인터뷰입니다.
INT/ 다들 좀 되게 친절하시고 잘 대해주시고 맛보니까 몇 개 사먹어 봤는데 전체적으로 맛도 좋았던 것 같아요.
※화면해설 - 마켓에 참가한 구유주님의 인터뷰입니다.
INT/ 좋은 추억이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반응도... 오신 분들이 또 사러 오고해서 반응도 좋고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 국수 (4) 장인들의 혼과 땀, 정성으로 만들어낸
# 국수 판매하는 (4) 수제 명품들.
# 검은옷 여자들 (4) 시작은 이렇게 작아 보여도
# 전체 모습 (4) 언젠간 영도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 슬로우, 사는 사람들 (4) 백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겠죠?
※화면해설 - 젊은 장인, 구나경님의 인터뷰입니다.
INT/ 실제로 골목골목마다 부산에도 부산다운 부산이 실제로 많이는 없어요. 해운대나 도시다운 도시는 많지만 초량이나 영도도 그렇고 감천문화마을도 그렇고 되게 마을 같은 게 부산다운 마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관광객들도 많이 오시면 그런 식으로 많이 보시고 가면 좋겠고 그런 쪽으로 이런 마켓 같은 것도 소소하게 이루어져서 손님들 유치하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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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

# 부산항대교 모습 (7)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다는 것.
새로운 프로젝트는 그래서
부산과 영도를 잇는 다리와도 닮았습니다.

# 부산항대교 차량 오가는 (6) 영도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잇는 
부산항대교.

# 영업소 틸다운 (6) 2014년, 이 다리가 완공되면서 부산은 
# 부산시 전체에서 해상순환도로망 CG표시 거가대교부터 가덕대교, 부산신항을 거쳐 
광안대교, 수영강변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총 길이 57㎞의 
# 차량 가는 모습 (4) 해상순환도로망을 구축했습니다.

# 부산항대교 하이퍼랩스 (8) 이 도로망은 부산 해안을 따라 
서쪽에서 동쪽을 잇는 바다 위 다리들로,,,
바다 풍광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물.

# 교통관리센터 (5) 더불어 도심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 CCTV 화면 (4)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대교를 이용하는 양준철님 인터뷰입니다.
운전자 INT/ 저는 광안대교 타고 여기로 해서 영도까지 들어가거든요. 만약에 개통되기 전에는 많이 둘러갔죠. 신호도 많고. 그런데 이게 한 번에 원스톱으로 가면서 많이 단축됐죠. 시간적으로 편도로 한 20분, 최소. 그래서 많이 좀 괜찮긴 괜찮죠.
※화면해설 - 북항아이브릿지 대표이사 이상구님 인터뷰입니다.
INT/ 부산 북항을 가로지르는 부산항대교의 교통으로 해운대에서 송도까지 10분 이내로 논스톱 통행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 우회도로 대비 시간상으로 30분 이상 단축과 물류비용의 절감. (그림 INS 쳐서 오디오만 올려주세요) 그리고 부산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통 초기에는 2만대 미만이었습니다만 현재 약 4만 5천대 통행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부산항대교의 다양한 모습들.
# 차량 가는 (3) (사이)
# 주탑에서 본 도로 (4) 다리가 개통된 뒤, 침체돼 있던
# 부산항대교 (4) 부산의 원도심 지역도 
활기를 띄고 있다는데요.
# 오가는 차량들 (5) 다리는 단절된 공간뿐만 아니라 
서로의 삶과 산업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 주탑 (4) 매개체이기도 하죠.
# 하이퍼랩스, 도로 달려가면서 (6)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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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대교 야경 (6) 그리고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도시를 물들이는
낭만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화면해설 - 부산항대교에 야간 조명이 켜졌습니다.
# 조명 들어온 (4) (사이)
# 조명 들어온 부산항대교 (4) (사이)
# 사진 찍는 (4)  거기에 취해,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
※화면해설 - 출사를 나온 황차곤님 인터뷰입니다.
INT/ 영도의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우러진 야경이... 낮에도 좋지만 밤에도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만 나면 시정이 좋고 구름이 좋을 때는 자주 올라옵니다.

# 야경 (4) 캄캄한 밤바다 위로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부산항대교.
# 사진찍는 인터벌 (3) 낮보다 환하게 빛나는 밤 풍경은
# 찍는 사람들 (3)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 영도 야경 모습 (5) 사로잡는데요.
(사이)
# 카메라 (3) 세계의 유명 다리와 비교해도
# 사람들 4명 서서 카메라 찍는 (3) 손색이 없을 정돕니다.
※화면해설 - 출사를 나온 박순규님 인터뷰입니다.
INT/ 호주의 하버브릿지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같이 우리 항구의 입구를 교각 역할을 해주는 브릿지가 밤 야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 오륙도부터 북항까지의 전망이 가장 뷰가 좋은 곳이 여기입니다. 그래서 가끔 여기에 나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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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박물관

# 나무에서 pan (6) (사이)
부산항대교가 개통된 후, 영도에선 
해양 복합문화공간들이
# 선박박물관 (3)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선박박물관도 
그 중 하나.

# 크레인 모습 (14)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크레인이 
눈에 띄는데요. 높이 10m의 이 크레인은 
부산항에 가장 먼저 수입된 원목을 
싣고 내리던 하역장비입니다.
※화면해설 - 크레인을 수집한 변종윤님 인터뷰입니다.
INT/ 5,60년 전에 상선에는 거의 이 붐대. 하역도구가 설치가 돼 있어요. 이게 없으면 배에 짐을 싣고 풀고를 못하니까. 이거는 배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되는 하역도구입니다..

# 박물관 내부  크레인을 비롯해 
500여점의 선박부품과 자재가 자리한
전시실은 
# 전시품 살펴보는 이사장 (6) 박물관을 만든 변종윤 이사장의 
보물섬입니다.
※화면해설 - 변종윤 이사장님 인터뷰입니다.
INT/ 50년 전에 배를 10년 탔고 40년 전부터 선박부품 장사를 하면서 한 40년 동안 부산시로부터 부산에 있는 기업체로부터, 또 내가 지금처럼 먹고 살 수 있는 조건이 좋았고 이번에 박물관을 안하면 여기 갖고 있는 모든 소장품이 고철로 가야 되기 때문에 고철로 가는 것이 내가 고철로 가는 조건을... 내가 마음으로 수용이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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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박물관 (4) 배와 바다를 사랑했던 사람.
그들의 이야기는 
# 내부 수족관 (12) 이곳, 국립 해양박물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멀리 오대양 속 풍경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바다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공간.
# 보는 아이들 (3) (사이)
# 사람들 모여 있는 틸다운 (7) 그래서 이곳엔 매달, 새로운 체험과 전시가
펼쳐집니다.
오늘은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원들과
# 모여 있는 (4)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는데요.
※화면해설 - 화상통화를 위해 모여 있는 사람들.
sov/ 화상 통화를 진행하도록 할 텐데요. 남극은 기후 상황이 좋지 않으면 그곳이 잘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화상통화를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화상통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나래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 아이 모습, 화상통화 (10) 미지의 세상을 향한 호기심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화면해설 - 화상통화에 참여하는 학생.
sov/ 저는 배정고등학교 2학년 손민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남극에서는 배변 누고 처리 어떻게 해요?
sov/ 저희도 사람이기 때문에 배변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저희 생활관에 오수집수정이라고 있어요. 거기서 한 번에 모은 다음에 기지 내에 오수처리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오수처리시설을 통해서 오수 등이 깨끗하게 정화된 상태에서 버려지고 있습니다.

# 아이들 모습 (12) 보고, 배우고, 즐기는 해양복합문화공간.
여기서 아이들은 날마다 미래를 꿈꿉니다.
※화면해설 - 김주찬 학생 인터뷰입니다.
INT/ 어떤 연구를 하는지는 자세히 몰랐지만 이제 와서 제대로 알게 되었고 세종과학기지에 대한 꿈도 한번 꿔보게 될 것 같아요.
※화면해설 - 아이의 인터뷰입니다.
INT/ 나도 남극에 가보고 싶어요
※화면해설 - 아빠와 딸의 인터뷰입니다.
INT/ 딸이 또... 저기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것 같아서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수빈이는 어땠어? 남극에 가서 공부... 연구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아.

# 헬리캠, 클러스터 단지 (28) 국립해양박물관을 기점으로
영도 동삼동에는
국립해양수산원 등 총 12개의
해양관련 기관이 들어설 예정!
영도 동삼해양산업클러스터는 
교육과 연구 분야를 협력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해양판 실리콘밸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 어윤태 영도구청장의 인터뷰입니다.
INT/ 2030년경의 영도는 그야말로 글로벌 해양 레저 도시, 완성형 평생학습도시, 이야기가 풍부한 문화관광도시, 스마트 해양중심 산업도시, 소통하는 창조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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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대 모습 (6) (사이)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 등대도 
# 태종대 부감, 건물 지붕 (4) 오랜 시간,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
# 태종대 절벽 (4)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는데요.
# 태종대 조형물 모습 (8) (사이)
※화면해설 - 태종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보입니다.
※화면해설 - 경기도 이천에서 온 전현주님 인터뷰입니다.
INT/ 먼저 왔을 때 내려가서 못 본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고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아들 딸하고 같이 와서 더 좋습니다.

# 배 오가는 (4)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끝자락.
# 태종대 풍광 (8) 태종대가 마주선 드넓은 바다는 어쩌면,,,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잇는
또 하나의 다리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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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부산항대교 야경, 불꽃 (5) (사이)
# 부산항대교 모습 (7) 단절돼 있던 섬과 육지를 이어주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을 잇고.
# 디졸브, 부산항대교 (3)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온
# 디졸브 영도다리 (5) 부산의 특별한 다리들.
# 디졸브, 남항대교 (5) (사이)
※화면해설 - 남항대교, 부산대교 등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 디졸브, 부산대교 (4) (사이)
# 디졸브, 부산항대교 (4) 그 다리를 따라 끝없는 이야기를 품은
# 디졸브, 영도대교 도개 (5) 낭만도시, 부산이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깨어납니다.
# 디졸브, 남항대교 (4) (사이)
※화면해설 – 지금까지 테마스페셜 “다리로 만나는 낭만도시” 화면해설 방송이었습니다.
# 차량 오가는 인터벌 (4) (사이)
# 부산항대교 (3) (사이)
# 영도전체 줌아웃 (9)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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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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