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고사순)는 올해 4월부터 월 1회 진행한‘봉래산 숲길따라 아름다운 동행’행사를 지난 11월 25일에 성료하였다. 특히 올해는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의‘2024년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1,140천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8회에 걸쳐서 16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
‘봉래산 숲길 따라 아름다운 동행’은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봉숭아 물들이기, 샴푸바 만들기, 폐양말 목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나눔을 실천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은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나아가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일조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가벼운 신체활동과 함께 간단하지만 무언가를 만들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이웃과 함께해서 한층 더 젊어지고 건강해진 기분이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고사순 캠프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으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일년동안 함께 해주신 캠프지기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