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강일)는 지난 9월 28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노후 골목길(남항서로70번길 및 남항서로82번길 일원)에 벽화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노후골목길 벽화조성 사업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활력가득! 남항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영도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인 영도 하나회, 부경대학교 절영회가 참여하여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깨끗하고 화사한 골목길로 변화시키는 벽화 조성을 실시하였다.
공·폐가가 있는 좁은 골목길이지만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골목길이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이 지역의 골목길 벽화 조성은 영도 하나회가 노후된 벽을 긁어내고 흠이 난 곳은 메워주는 등 페인트칠이 오래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전 작업을 실시하였고 부경대학교 봉사동아리 절영회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최강일 남항동장은“집수리 사업 외에 벽화조성 사업에도 귀한 재능과 시간을 내어주신 영도 하나회와 주말임에도 많이 참여해주신 부경대학교 절영회 등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멋진 벽화를 조성해 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안심청정 남항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항동은 오는 10월 20일(일)에 반딧불 봉사단과 함께 관내 다른 곳의 노후골목길 벽화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