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공연 후기

작성일
2014-03-29 10:59:37.38
작성자
김○○
조회수 :
926
국악과 현대음악의 만남, 정말 멋졌습니다.
우리 악기가 내는 소리가 저렇게 아름답다는 걸 처음 느꼈습니다.
온 몸이 찌릿해오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람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공연자의 지인 인 듯한 분들이, 격려를 한답시고,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거나 화이팅을 외치는 행위들이 공연 내내 이어졌습니다.
공연자와 객석의 지인이 서로 아는 척을 하는 개인적인 인사가 오고 가는 것도 보아야 했습니다.
마치 중고등학생 학예제에 와 있는 듯 하였고,
그들만의 축제에 괜히 끼어있는 듯한 불쾌함 마저 느꼈습니다.
 
그 공연은 공연자의 관계자와 지인들만이 관람한 공연이 아닙니다.
저처럼 공연에 대한 기대를 품고 표를 구입하여 온 사람들도 다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영도문화회관은 공연 중에 사진을 찍는 행위도 단속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셔터 소리와 후레쉬는 공연의 몰입도를 방해합니다.

문화회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공연인데, 관리는 소극장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음을 늘 감사하지만,
조금 더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되어야 관객이 꾸준할 것이라 믿습니다.

타로 공연은 공연은 100점이었지만,
일부 관객들 덕분에 중학교 학예제를 본 듯 씁쓸합니다.

담당자 :
문화예술회관 강민수 051-419-5571
최근업데이트 :
2017-09-14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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