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회 임시회 신성환 의원 5분발언(영도구 버스승객 대기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작성일
2019-02-27 10:13:33
작성자
의회사무과
조회수 :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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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사진

존경하는 백평효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길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구청간부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기획자치위원회 신성환 의원입니다.

저는 작년 7월 2일 제8대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장에 모든 해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주민들을 찾아 문제를 찾고 집행부와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영도구 버스승객 대기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며칠 전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구 민심탐방 중 버스정류소에서 매서운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아가며 한 손에는 물건이 든 비닐봉지를, 다른 한 손으로는 지팡이에 의지해 힘겨운 몸을 지지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는 한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최강한파 예보로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날 언 발을 동동 굴러가며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하념 없이 기다리며 외투를 여미시는 모습이 너무나 힘들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시내버스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나, 임산부,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타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부산시민의 교통수단별 일일 승객 통행량 비율을 보면 2017년도 기준으로 승용차 33.8%,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23.2%, 도시철도 17.8%, 택시 11.6%, 기타 13.6%로써 대중교통 이용원의 최대 수단은 시내버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영도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운행하고 있지 않아 시내버스의 이용률은 타 지역에 비해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이 이렇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 영도구 관내 버스정류장의 편의시설은 너무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 영도구에는 버스정류장이 총 189곳이나 됩니다만, 그 중 비를 피할 수 있는 버스승객 대기시설이 설치된 곳은 74곳에 불과합니다. 
버스정류장의 약 40% 정도에만 대기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60%는 대기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영도구는 지역적 특성상 경사가 심하고, 길이 좁아 시내버스보다 마을버스 이용 승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비를 피할 수 있는 버스승객 대기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면서도 버스승객 대기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심할 경우 20분을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동장군의 매서운 기세 속 출퇴근길, 차가운 비바람이 불어칠 때 비에 옷이 흠뻑 젖고, 한여름에는 내리쬐는 땡볕에 그대로 노출되어야 하는데 누가 대중교통을 선호하겠습니까?

언론보도를 보면 전국의 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버스대기시설을 민원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운대구와 중구에서도 버스정류장에 겨울철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열의자를 설치하여 승객들의 호응도가 높고 그 결과로 대중교통 이용객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통영시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 시내버스 대기시간 동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일부 버스정류장에 선풍기를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와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자치구의 노력이 저로서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 영도구도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예산문제로 당장 온열의자나 선풍기, 무료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하지는 못하더라도 승객들이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최소한 비가리개와 의자만큼은 완벽하게 설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영도구의 최근 3년간 버스승객 대기시설 설치실적은 2016년도에 4개소, 2017년도에 4개소, 2018년도에 6개소에 불과합니다. 전체 버스정류장 중 버스승객 대기실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40%가 채 안되는데도 버스승객 대기시설을 연간 5개소 정도만 설치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승객 대기시설은 주민 누구나 누려야 하는 공공복지의 성격을 지닌 것임을 깊이 인식하시고 승객들이 차가운 비바람과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설 투자에 인색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영도구 주민들은 도시철도 운행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2시 ‘영도대교 도개행사’ 때문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버스 대기시설 설치 예산이 없어 설치가 힘들다면, 영도구청에서는 영도구민의 이러한 불편함의 감내를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호소하여 그에 상응하는 예산을 받아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영도주민의 삶의 복지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것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연차계획을 세워서 버스승객 대기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담당자 :
의회사무과 박정현 051-419-4094
최근업데이트 :
2019-07-22 09:31:10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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